오늘은 흰색 반바지와 어울리는 코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화이트 컬러는 솔직히 거의 모든 색과 어울린다고 보면 됩니다.
하얀 도화지에 다른 색상을 입히듯 색상의 조화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밝은 컬러들 만의 매치와 다크 한 컬러 조합은 워스트 패션으로 가는 지름길이기도 하죠. 밝은 색상과 어두운 색상의 조화가 필요합니다.
그레이 계열의 무지 맨투맨과 맨투맨 속에 블루와 화이트의 스트라이프 슬리브리스의 콤비네이션입니다. 화이트 펜츠와 그레이 맨투맨은 깔끔해 보이지만 다소 지루해 보이는 코디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살짝 드러나는 블루 스트라이프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반바지와 슈즈 매칭 시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은 슬리퍼입니다. 운동화를 신었을 경우 다리가 더 짧아 보일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다크 블루 재킷과 라이트 그레이 반팔티셔츠로 무거운 느낌과 화이트 반바지로 라이트 한 느낌의 조화되는 코디입니다. 스포티함과 함께 그라데이션 효과로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는 코디이기도 합니다. 여름철에도 커피숍이나 레스토랑 혹은 쇼핑몰에 갈경우 에어컨으로 인해 추위를 느낄 수 있어 가벼운 재킷은 필수입니다.
카모플라주 셔츠는 "패피" 남자들이라면 하나쯤 가지고 있을 것 같습니다. 버킷햇과의 콤비네이션도 매우 좋습니다. 복잡한 패턴의 카모 플라주 셔츠와 화이트 쇼트 팬츠의 만남은 언제나 좋죠. 화이트 반바지의 장점은 복잡한 패턴의 옷과의 매치할 때 조금 더 그 느낌을 살려주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스트라이프 셔츠와 화이트 팬츠 코디는 언제나 옳다. 남자 친구 룩의 정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모든 너무 과하면 어글리 패션이 됩니다. 스트라이프의 복잡함을 화이트 쇼트 팬츠가 잡아 주기 때문에 더욱더 럭셔리해 보이고 깔끔해 보입니다. 흰색 슈즈로 마무리하면 좋습니다. 한 가지 팁이라면 딱 맞는 셔츠보다 살짝 오버핏으로 코디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이트 팬츠에 무거운 느낌의 다크 블루 체크 셔츠와 다크 그레이 반팔티셔츠를 더하다. 볼캡과도 잘 어울리는 코디입니다. 너무 밝은 색상의 컬러 매치는 간혹 컨츄리 해 보일 수 있어 다크 한 느낌의 상의와 라이트 한 팬츠의 조합으로 도시적인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VMD(visual Merchandiser) 였던 시절 많은 프로젝트를 경험했습니다. 패션 코디네이션은 색상 매치와 복잡함과 단순함의 조화가 가장 중요합니다. 너무 과하지 않게, 지루하지 않게, 적절한 포인트 매치, 이것만 기억한다면 누구나 패피가 될 수 있습니다.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 오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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