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블로그 글을 쓰는 것 같다.
귀차니즘에 빠지기도 했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정말 폐인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나 자신을 쉬게 두었다.
이제 다시 또 새로운 마음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인생을 계획한다.
서두가 길었다.
오늘은 내가 가끔 답답할 때 찾아가는 곳 "평택 국제시장"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평택의 이태원 예쁜카페와 작고 아담한 카페,
펍들이 어우러져있는 이국적인 곳이다.
#평택 가볼만한곳#
#송탄 근처 예쁜 곳#
펜데믹으로 인해 해외여행을 못하고 있는 지금 나에게는 참 소중한 거리이기도 하다.
국제 시장에 도착하면 먼저 거리 안에 있는 기찻길을 따라 걸으며 산책을 시작한다.
메인 거리는 아니 지만 가장 느낌 있는 곳인 것 같다.
#이국적인 거리#
#평택 혼자 가기 좋은 곳#
#송탄 혼자 가기 좋은 곳#
처음 평택 국제 시장을 방문했을 때 유명한다는 햄버거를 먹어 보기로 했다.
#쏭스 버거#
#평택 국제시장#
그때 당시 코로나로 인해 거리는 참 한산했고 그곳에 손님은 거의 없었다.
혼자 당당히 들어가 햄버거와 콜라를 주문하고 "여기서 먹을 수 있나요?"라고 물으며 배고픔을 달랬던 기억이 있다.
너무 기대를 했던 탓인가?
아니면 내가 해외에서 맛난 버거를 많이 먹어서였을까?
그다지 특색은 없었다. 햄버거는 너무 맛있는 곳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골목을 둘러보다 분위기 있는 카페를 발견했다.
트렌디하기도 하고 커피맛을 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들어가 보진 않았다.
골목골목 독특하고 신비로운 매장들을 이 내 눈을 사로잡았다.
#평택 근처 혼자 걸으며 구경하기 좋은 거리#
#혼자 힐링하기 좋은 거리#
드디어 메인 거리로 진입했다.
작고 예쁜 펍과 음식점들이 가득했다.
마음 같아서는 다 들어가 보고 경험해보고 싶었지만
혼자라는 두려움과 배부름에 그냥 지나쳐 갔다.
그러다
맥주 한잔을 하고 싶었다.
#블루 오페라#
#국제시장 가볼 만한 펍#
그래서 선택한 곳은 국제시장 핫플레이스 "블루 오페라"이다
내국인보다 외국인들이 많은 곳이다.
야외 테라스에 앉아 맥주와 담소를 즐기는 다국적의 많은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면 꼭 해외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레스토랑 같은 느낌으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나는 펍에 가면 항상 맥주와 감자튀김을 주문한다.
가장 기본적인 메뉴지만 그펍의 인상은 그 맛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흑맥주가 마시고 싶어 코젤 다크를 주문했다.
잔위에 계핏가루와 설탕이 묻어 있어 달달하다. 여성분들이 좋아할 것 같다.
코젤 다크와 감튀의 조합은 조금 이상해서 스텔라 생맥주를 추가 주문 후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시원한 맥주로 기분이 좋아졌다.
그렇게 혼자만의 작은 여행은 마무리되었다.
시간이 지나고
친한 친구가 서울에서 놀러 와 또다시 블루 오페라를 찾았다.
메뉴판을 찍어 두었는데 참고하기를 바란다.
블루 오페라를 가기 전,
친구와 함께
점심식사로 베트남 쌀국수를 먹었다.
혼자 걸을 때는 지나쳐만 갔던 이곳이다.
베트남 쌀국수를 좋아하는데
깔끔하고 맛있었다. 속풀이로 최고인 것 같다.
계단으로 이층으로 올라가면 아담하고 분위기 있는 포 호찌민 베트남 레스토랑이 나온다.
무언가 편안함을 주는 인테리어와 혼자 먹기도 괜찮은 곳 같다.
정말 괜찮은 식사였던 것 같다.
친구와 혹은 혼자 힐링이 필요할 때,
송탄역에서 가까운 국제 사장에서 거리도 걷고,
작고 트렌디한 샵들도 돌아보며
블루 오페라 펍에서 맥주와 감튀도 하고 쌀국수로 배고픔을 달래 보는 건 어떨까?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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