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라는 계절은 추위를 싫어하는 나에게
참 가혹한 시간이다.
퇴근 후 따뜻한 물로 몸을 녹이고 침대에 누워
이하이와 성시경이 함께한 싱글
"골목길"을 재생하고
창밖을 바라보며
잔잔한 삶에 대한 위로를 받으며
그렇게 12월을 보냈다.
작년의 마지막달 나와 함께 나를 위로해 준 노래
골목길
서정적인 분위기의 음악에 담담한 목소리가
나의 지난날을 돌아보게 한다.
누군가와 이별을 하고 자주 함께 걷던 길을
혼자 걸어본적이 있다.
이제는 추억이 되었지만 그 길
그때의 감정
이제는 보지 못한다는 아쉬움
추운 겨울 나의 마음에
따뜻함을 느끼게 해 준다.
새해가 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했다.
물론 계획대로 되지는 않았다.
그렇게 지쳐가고 이겨내려 발악하고
그러다
다시 이하이님의 위로를 받았다.
너는 울지 마
너는 행복해
이제 괜찮다고
이하이의 잔잔한 위로 "그대가 해준 말"
잔잔한 허밍으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모두에게 위로가 되는 곡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하이님의 바람 대로
누군가에는 삶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일 것이다.
"그대가 해준 말" 뮤직비디오
댓글 중에 이런 댓글을 보았다.
자신을 여러 번 포기하려고 했는데
하이님의 음악 덕분에 살아가고 있다고
고맙다는 댓글이었다.
선한 영향력을 음악으로 실현하고 있는
이하이
항상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나에게 다시 살아가게 만들어 준...
인생을 포기하지 않게 해 준...
음악을 들려준 그런 사람이니까
추운 겨울 마음도 몸도 지쳐가지만
이하이의 음악으로 치유받고
더 힘을 내 새로운 해를 살아 보는 것은 어떨까?
오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
포스팅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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