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2일 차,
완탕면 유명한 곳이 있어서 길을 나섰다.
시크하게 검은색 셔츠와 흰색 반바지로 코디를 해봤는데 방콕의 낮은 너무 더웠다.
하지만 더위보단 배고픈 게 먼저였던 난 여행객 거리를 걸으며 사진도 찍고 드디어 “푸아끼”에 도착했다.
#카오산로드 완탕면#
#카오산 근처 맛집#
완탕면과 콜라를 주문했다.
너무 기대를 많이 해서 인가? 나에게는 그냥 평범한 완탕면 맛이었다.
예전에 홍콩에 방문했을 때 먹었던 완탕면이 훨씬 맛있었다.
간단히 배를 채우고 땡모반이 먹고 싶어 걷다 근처 카페에서 수박주스를 구매했다.
천장 인테리어가 약간 특이한 곳이었다.
오랜만에 맛보는 수박주스, 땡모반은 너무나 맛있었다.
음료를 들고 더위와 싸우며 람부뜨리 거리로 향했다.
드디어 도착한 람부뜨리 거리에 한 레스토랑 겸 바에 들어갔다. 더위를 식힐 겸 맥주와 쏨땀을 주문했다.
방콕의 매력은 이렇게 낮부터 간단히 맥주를 즐기며 땀을 식히는 것이다.
#카오산 쏨땀#
한국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눈이 신경 쓰여 낮부터 맥주를 마시는 건 조금 민망 하지만 방콕에서는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물론 얼음컵에 맥주를 따라 마셨다.
진정한 태국 스타일.
낮시간이라 식사하는 몇몇 사람들과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 한두 명뿐이었지만 시원한 맥주는
지금까지 땀에 젖어 걷던 나에게 큰 선물이었다.
#람부뜨리 거리#
#방콕 가볼 만한 곳#
#카오산 근처 펍#
#방콕 맥주#
이곳 상호명은 기억에 나지 않지만 예전에도 몇 번 와 봤던 곳이다. 람부뜨리 거리가 크지 않기 때문에 사진을 보면 금방 발견할 수 있다. 물론 밤에 오면 더 분위기가 좋다.
간단히 맥주를 즐기고 다시 호텔로 돌아왔다.
조금 쉬다가 카오산 로드의 밤을 만끽해야 되기 때문이다.
저녁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호텔 근처에서 식사를 해결했다.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가격은 착하지 않았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파카 파오 무쌈과 땡모반으로 한 끼를 해결했다.
카오산 근처 거리 노점에서도 식사를 했었는데 역시 맛있었다.
태국에서 꼭 먹어 봐야 하는 음식 중 하나이다.
너무 흔하지만 매콤하고 든든하다.
둘째 날 밤에도 카오산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호텔에서 여행 계획을 세웠다.
태국 입국 당시 카오산 근처 호텔 3일만 예약하고 왔기 때문에 방콕에 더 있을지 아니면
다른 곳으로 떠날지 결정해야 했다.
치앙마이를 한 번도 가보지 못해 아고다를 통해 치앙 마이 호텔을 5일 예약하고 항공권을 구매했다.
여행 계획을 마무리하고 근처 카페에서 아아 한잔을 마셨다.
방콕에는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참 많다.
사실 나는 아마존을 많이 이용 하지만 가끔 이런 작은 카페를 방문한다.
커피 맛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가격 대비 아마존에 비해 비싸지만 커피 맛은 괜찮았다.
3일 차 저녁에는 호텔에서 푹 쉬었다.
다음날 아침 비행기로 치앙마이로 떠나야 하기 때문이다.
타이 스마일 항공을 타기 위해 수완나품으로 향했다.
#태국 국내 항공이용 시 주의점#
#타이 스마일#
#태국 국내 항공#
#태국 국내선 예약#
태국 국내 항공을 예매할 때 많은 사이트가 있지만 네이버로 검색하면 편하다.
네이버에서 항공권이라고 검색하면 해외 국내 항공도 예약할 수 있다.
또 태국에서 국내 항공 이용 시 기내가 에어컨 때문에 매우 춥기 때문에 겉옷을 챙기는 걸 추천한다.
국내 항공사들은 담요가 많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
또 저가 항공을 예약하면 수화물이 5kg이기 때문에 수화물 무게가 10kg 이상이라면 금액을 추가해야 한다.
금액을 추가하면 저가 항공이 아닌 타이항공이나 타이 스마일 요금과 같다.
타이 항공이나 타이 스마일은 수화물이 15kg~20kg 이기 때문에 나는 타이 스마일 항공을 예약했다.
수완나품 공항 국내선을 타기 위해 티켓팅을 하고 출출해 밑의 식당가에서 간단한 식사를 했다.
저렴한 식사를 원한다면 1층 푸드 코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지만 비행기 시간이 촉박해서 바로 밑에 층의 식당을 이용했다.
태국 전통 음식점은 단 한 곳이다.
맛은 괜찮았지만 음식이 많이 느리게 나와 비행기 시간을 잘 고려해야 한다.
식사 후 비행기에 탑승 치앙마이로 떠났다.
한 시간이 조금 지난 후 치앙 마이에 도착했다.
타이 스마일 항공 국내선은 기내에서는 음식을 제공하지 않고 도착 후 빵과 물을 쇼핑백에 담아 제공한다.
공항에 도착 후 버스를 타려 했지만 너무 더웠기 때문에 택시를 이용했다.
내가 예약한 호텔까지 가는 택시비는 200바트였다.
거리에 따라 100밧에서 200밧 정도 하는 것 같다.
#치앙마이 택시#
#치앙마이#
공항에는 택시가 많지만 치앙마이 시내에는 택시가 없다. 그래서 오토바이 택시나 성태우를 이용해야 한다.
치앙마이는 크게 닌만해민과 올드 시티로 나뉘는데 나는 님만 쪽 마야 몰 근처 호텔을 예약했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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