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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in Oversea

(태국혼자여행8) 치앙마이대학야시장 그리고 재즈바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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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대학 건너편에 야시장도착했다.
예상했던 것보다 상당히 크고 사람들이 많았다.


치앙마이대학야시장



성태우에서 내려준곳은 작은 시장이어서 살짝 실망을 했는데,

밑으로 내려 갈수록 많은 스트릿 상점먹거리들이 많았다.


치앙마이 대학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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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야시장




마야몰 옆에도 야시장이 있었지만 너무 작아서
볼 게 없었는데
이곳은 의류부터 여러가 가지 상품들을 판매
하는 곳이 많아서
사람 구경과 태국 스트릿 패션경험하게 되어 좋았다.




치앙마이대학야시장

 

야시장 강아지



강아지가 너무 귀여워서 사진도 찍고 천천히
둘러보았다.

나는 쇼핑보다 저녁식사를 하려고 이곳을 방문했기
때문에 야시장 안에 있는 식당에 들어갔다.


야시장식당



현지인들이 이곳에서 식사를 많이 하는지 정말 많은 사람들다양한 메뉴들이 나를 반겼다.



치앙마이대학야시장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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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테이블을 발견해서 앉아
메뉴판을 받고 고민에 들어갔다.
주변 테이블들을 보았는데 다 맛있어 보였다.



야시장에서 식사 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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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 식당 메뉴들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이 어디서 오는지 점점 더 붐비기 시작했다.
식당가에는 앉을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새우 팟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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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파타이#

태국에 와서 팟타이를 안 먹으면 섭섭하기 때문에 새우가 들어간 팟타이를 주문했다.

맛도 괜찮았고 적당히 배도 불렀다.


소세지 구이



간단히 팟타이를 먹고 시장 곳곳의 먹거리 탐방을 했다.
구운 소시지도 트라이해봤는데,
짜고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다.

#치앙마이 야시장후기#
#치앙마이대학야시장후기#
#남민해민야시장#



코코넛 아이스크림



디저트로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선택했다.
너무나 착한 가격맛도 좋았다.



코코넛 아이스크림

 



위에 살짝 견과류가 뿌려져 있다.
많이 달지도 않고 내 입맛에는 딱이었다.
태국방문한다면 코코넛 아이스크림은 꼭 먹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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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와 디저트까지 야시장에서 해결한 후,

 

재즈바를 가기 위해 다시 성태우를 타고 마야몰로 이동했다.
그곳에서 오토바이 택시를 타고 올드타운에 있는

The north gate jazz co-op로 향했다.

 

 

 

오토바이택시타고재즈바가기

 




남민해민에도 재즈바가 있지만 이곳이 평도 좋고 잼도 많이 한다고 해서 이곳을 택했다.
친절하게도 기사님이 바 바로 앞에 내려 주었다.



 

The north gate jazz bar

 



엔틱하고 고전적인 분위기의 Bar로 실력 높은
연주 실력을 가진 뮤지션들이 즉석에서 잼도 하고

재즈의 은율에
칵테일과 맥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올드타운 재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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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바에서 모히또한잔

 

 


일단 자리가 없어 바에서 칵테일 모히또 한잔주문해 마시며 공연을 보았다.

바깥쪽 바는 칵테일을 안쪽 바에서는
맥주 주문이 가능하다.



 

 

The north gate jazz bar

 



솔직히 재즈바는 방콕에서 몇 번 가본 게 다였는데,
이곳은 내가 방콕에서 방문했던 곳보다 연주도 좋았고
음악에 취한다는 게 실감이 될 정도로 몸을 끄덕이며 공연에 빠져들었다.


 

 

치앙마이재즈바추천

 



빈 테이블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가득했고 스탠딩으로 공연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다.

특이했던 건 모두 다 패션너블 했다는 점이다.
편안한 복장에서 품기는 스타일리시함이 느껴지는 사람들이 많았다.


 

 

노스게이트재즈바에서모히또한잔

 



조용한 도시 치앙마이의 밤 재즈바에서

칵테일 혹은 맥주를 마시며 감미로운 재즈에 흠뻑 빠져 보는 것,

 

내가 일하며 살고 있는 곳과 전혀 다른 곳에서의 색다른 경험,
느림의 미학은 여행이 주는 나만의 자유와 여유를 잊고 살던 내게 크나큰 선물이었다.




 

치앙마이재즈바추천

 

 



지금 생각해 보면 한 번밖에 방문하지 못했던 게
후회가 된다.

공연이 끝나고 브레이크 타임이 되자 자리에 앉아 있던 사람들이 떠나고,

나는 무대 바로 앞 작은 테이블을 차지할 수 있었다.


 

 

더 노우스 게이트 재즈바 무대




태국은 어디나 펍이나 바에 앉아 있으면 무언가를 파는 어린아이들이 많다.
안쓰러운 생각도 들고 해서 땅콩구매했다.




작은 아이가 파는 땅콩 구입

 

 



맛은 없었지만 좋은 일을 했다는
행복감에 무언가 뿌듯했다.

15분~30분 후 공연이 다시 시작했다.
연주하는 인원들이 바뀌었고 다시 사람들로 자리가 매워지기 시작했다.


 

 

맨앞자석에서 공연 보기

 


내 옆 테이블에 동양 여성분 두 명이 앉았는데
한 명이 한국사람인 것 같았다.
칵테일을 내가 본 것만 다섯 잔 정도 드신 것 같다.
정말 행복해 보이고 공연을 즐기고 계셨다.


한국분이냐고 물어보고 싶었지만
왠지 용기가 나지 않아
포기하고 공연을 보기에 집중했다.



치앙마이노스게이트재즈바

 

 


나도 예전에 클래식 기타를 쳤었는데
언제부턴가 연주를 하지 않게 되고 삶에 치여
소소한 재미와 즐거움을 잃게 된 것 같다.





연주자들의 행복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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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재즈바후기#

 



많은 생각과 그냥 좋은 느낌공존했다.

 

공연을 즐기고 두 번째 브레이크 타임에 클럽에 가고 싶어 조인 옐로우로 향했다.

구글 지도를 보고 걸어갔는데 생각보다 멀지는 않았다.
클러빙 후 호텔로 돌아와 꿀잠을 잤다.

 

치앙마이에서 더 지내고 싶었지만 푸껫 가는 항공편과 호텔을 예약해서 떠나야 만 했다.



마유호텔에서 한컷

 




윔업 카페에서 만난 태국 친구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었는데 5일은 참 짧게 느껴졌다.
하루만 더 늦게 푸껫에 갔다면 태국 친구 생일파티에 초대를 받고 갈 수 있었는데 아쉬웠다.

호텔 체크 아웃을 하고 시간이 남아 택시를 예약하고 캐리어를 맡긴 뒤 마지막 남민해민 거리를 돌아보았다.



 

남민해민

 



내가 좋아하는 카오 소이 식당에서 식사 후,
전에 갔던 마사지숍에서 마사지를 받고 근처의 카페에서 아아 한잔을 마셨다.

 




All good cafe



#All good bar&cafe#

저녁에는 Bar처럼 운영되고
낮에는 카페로 운영되는 곳이다.
윔업 카페를 갈 때 지나쳤던 곳인데 사람들이 많았다.



올굿카페치앙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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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카페추천

 




깔끔한 인테리어와 커피 맛도 좋았다.
저녁시간에도 한번 방문할걸 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아를 들고 바깥쪽 테라스에서 커피를 마시며
치앙마이에서의 추억들을 떠올리며 작별인사를 고했다.




 

아아한잔




호텔로 돌아와 예약한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향했다.
이번에는 에어아시아를 예약했는데 역시 타이 스마일이 좌석도 더 넓고 좋은 것 같다.



 

안녕 치앙마이




내가 느낀 치앙마이라는 도시는
조용하고 심심하다.

 


여행하기 좋은 곳이라기보다 살기 좋은 곳 같다.
그래서인지 치앙마이 한 달 살기 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 대학 부설 태국 어학원이 있어
태국어 공부하기도 좋다.


액티비티나 클러빙을 하기에는 추천하지 않지만

 

낮에는 클래식하지만 모던한 카페들에서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밤에는 재즈바에서 칵테일 한잔을 마시며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다.



 

다음 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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