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라싸다 피어에서
피피섬 똔사이 해변 까지는 두 시간이 걸린다고
들었는데 세시간 정도 소요된다.
배멀미를 할까 봐 한국에서
멀미약을 구매 하려고 했는데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해서
구매하지 않았다.
#푸껫에서 피피섬#
#피피섬 가는 길#
#라싸이 피어#
#태국 혼자 여행#
#피피섬페리#
보트의 내음과 화창한 날씨
멋진 절벽의 섬들을
지나다 보니
멀미에 대한 생각은 이미
내 머릿속에서 지워졌다.
모두 피피섬의 기대로 들떠 있는지
춤을 추는 사람
함박웃음을 지으며 셀카를 찍는 이들이
많았다.
모두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었고
그 안에 내가 들어가 있었다.
마치 꿈같았다.
비디오 촬영을 하며
설레는 마음을 가슴에 담았다.
어렸을 때부터 나는 바다를 좋아했다.
바다는 특별한 날에만
갈 수 있어서였는지
아니면
답답한 마음을 위로해 주는
파도의 사운드와
시원한 느낌
모든 것을 감싸주고 포용할 수 있는
넓은 자연의 위대함 때문 일지도
모른다.
Knockin’ on Heaven’s Door
라는 영화가 생각났다.
예전에 정말 좋아했던
묘하게 여운이 남는 영화다.
그 영화 속 불치병을
가진 주인공들은 바다를 보기 위해
험한 여정을 거치고
처음 본 바다에서 생을 마감한다.
나도 언제가 내 생을 마감한다면
바다에서 하고 싶다.
생각에 잠겨 있다 보니
피피레 섬에 도착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영화
더비치에 나온 곳으로 유명 한 곳이다.
#피피레섬#
#레오나르도디카프리오 더비치섬#
#디카프리오 태국 섬#
#태국 바다#
#푸켓 혼자 여행#
#피피섬 혼자 여행#
이곳은 세계 10대 섬 중 하나로
아름다운 절벽과 맑은 바닷물로
유명한 곳이다.
포토 타임과 투어 하는 분들을 위해
잠시 바다에 정박했다.
페리에서 스피드 보트로 갈아타고 섬으로
가는 분 들도 있었다.
가보고 싶었지만
이번 피피섬에서는 그냥 힐링이 목적
이어서 투어를 예약하지
않았다.
잠시 정박했던 배가 다시 출발했다.
멀리서 보이는
피피레섬과 안녕하고
드디어 목적지인 똔사이 해변에
도착한다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두근 했다.
드디어 옆으로 몽키베이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곳은 피피섬에 위치한 작은 원숭이
마을이다.
원숭이와 사진 찍기를 원한다면
투어에 참여하면 된다.
그렇게 몇 분 후 드디어 목적지인
똔사이 해변에 도착했다.
#피피섬 입장료#
#피피섬 똔사이 해변#
#피피섬 호텔#
#피피섬 리조트 추천#
#피피섬 도착#
부푼 마음으로 피피섬에
발을 내디뎠다.
일단 20밧의 입장료가 있다.
입장료를 내고 선착장을 지나니
내가 예약한 아니타 리조트
직원 분들이 푯말을
들고 있었다.
태국혼자여행 피피섬 도착
직원분이 잠시 기다리라고 해서
사진도 찍고
주변을 들러보다
앞의 슈퍼에서 피피섬 도착 기념
시원한 싼 미구엘 라이트
병맥주를 마셨다.
섬에 맥도널드, 버거킹
세븐일레븐 편의점 있을 건 다 있었다.
특이한 점은 이곳은 국립공원이라
원동장치를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직원분이 리어카에 직접 캐리어들을
담아 끌고 간다.
많이 힘들어 보이고 안쓰러워
도착 후 팁을 두둑하게 드렸다.
드디어 도착한
피피 아니타 리조트
아담하고 깔끔한 로비가
나를 반겼다.
아니타 리조트 입구 사진은
안 찍은 게 생각나 저녁에 찍었다.
많이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직원들은 매우 친절했고
룸도 깨끗하고 넓었다.
커다란 테라스도 너무 마음에
들었고 수영장도 괜찮다.
리조트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고
그냥 3성급 호텔 정도다.
#피피섬 아니타 리조트#
#Phi Phi Anita Resort#
#피피섬 숙소#
#피피섬 위치 좋은 리조트 추천#
#피피섬 아니타 리조트 근처 식당#
#피피섬 아니타 리조트 근처 생과일 음료#
#피피섬 아니타 리조트 후기#
#피피섬 아니타리조트수영장#
룸키가 조금 커서 불편했지만
주머니에 넣고 다닐 때
커서 잃어버릴 위험은 적다.
가장 좋았던 건 위치였다.
리조트에서 나와 왼쪽으로 1분 정도
걸어가면 슈퍼와 해변이 나온다.
밤에 파티하는 펍과 비치 클럽도 1분 거리다.
주변에 간단히 요기할
음식점들도 많았는데,
해변 가는 길에 생과일주스 파는 곳이
있어 자주 이용했다.
간단히 짐을 풀고 샤워 후 테라스에서
여유를 즐기다.
바다를 보고 식사도 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너무나 맑은 바닷물에 당장이라도
뛰어들고 싶었지만
배가 고팠다
근처 식당을 찾아 둘러 보던 중
귀여운 고양이를 만났다.
#피피섬 고양이#
#피피섬 해변#
#피피섬 먹거리#
#피피섬 국수#
#피피섬 치킨국수#
#피피섬 망고주스#
#피피섬 커피쉐이크#
태국 고양이들은 모두 개냥이인 듯
너무 친근하게 사람에게
다가온다.
고양이 간식을 못 챙겨 온 게
또 후회된다.
둘러 보던 중 내가 좋아하는
치킨국수를 파는 곳을 발견했다.
이곳은 테이크 아웃만 가능했다.
건너편집은 생과일주스와 음료를
파는 곳이었는데
주인아주머니가
거기서 국수를 먹어도 된다고 하셔서
망고 주스와 치킨국수를
맛있게 먹었다.
시골의 친근함과 정을 피피섬에서
느끼게 되었다.
가격이 섬이라 많이 비쌀 거라고
생각했는데 합리적인 가격이었다.
빠통비치와 비슷하다.
치킨국수 퀄리티도 좋았다.
아니타 리조트에서 1분 거리라
3일 동안 종종 이용했다.
구글맵에 등록되어 있지 않아
대략적인 위치를
캡처했다.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기도 좋다.
바로 건너편 생과일주스와
커피 스무디도 맛있다.
맛난 점심 식사를 하고
리조트로 망고주스를 가지고
돌아왔는데
수영을 하던 외국 관광객 친구들이
어디서 샀냐고 물어봤다.
친절하게 알려 주었다.
룸에서 수영복으로 환복 후
리조트 수영장에서 휴식과 수영을
즐기며 평화롭고 힐링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곳에서 동양인 게스트는
나 혼자였고 모두 서양인들이었는데
모두 책을 보며 선탠을 즐기고 있었다.
아날로그적이며 클래식한 느낌이
왠지 멋스러워 보였다.
나도 책 한 권 사 올걸 그랬나 보다
수영장에서도 와이파이가
잘 터져서 나는 핸드폰을 보았다.
그동안의 여행 사진도 보고
음악도 들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다 보니
벌써 저녁시간이
되었고
식사를 하기 위해
간단히 샤워 후 길을 나섰다.
골목을 지나 이곳저곳을 보다
바다를 보며 식사를 하고 싶어
걷던 중 좋은 레스토랑을
발견했다.
Chokoh Restaurant
이곳은 정말 멋진 바다의 풍경을 보며
식사할 수 있는 곳이었다.
#피피섬 바다 보며 식사#
#피피섬 저녁식사#
#피피섬맛집#
#피피섬 Chokoh Restaurant#
#피피섬 혼술하기 좋은 곳#
#피피섬 맛집추천#
#피피섬 바다뷰 레스토랑#
첫날 피피섬에서 나는 저녁으로
무엇을 먹었을까?
피피섬 식당에서 한국 노래?
행복했던 피피섬 첫날 저녁 식사는
다음 편에 계속…..,
'Travel in Oversea'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국혼자여행21) 피피섬 첫날밤의 열기 (106) | 2023.05.24 |
---|---|
(태국혼자여행20) 피피섬 첫날 저녁과 밤의 시작 (82) | 2023.05.18 |
(태국혼자여행18) 푸켓 타운에서 마지막밤과 피피섬으로 떠나다. (143) | 2023.05.09 |
(태국혼자여행16) 푸켓타운의 라이브 PUB에 가다. (83) | 2023.05.03 |
(나트랑둘이여행) 나트랑 둘이연재 포스팅 중단및 삭제 (49) | 2023.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