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inky beach bar를 시작으로
비치바들이 줄지어 있었다.
아직 많지 않은 관광객들
불쇼의 뜨거운 숨결과 바다 이 자체 만으로
나를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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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을 입은 사람들과
가벼운 차림의 이들이 많았다.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는 그런 분위기였는데
처음에는 뻘쭘해 혼자 맥주를
홀짝였다.
불쇼를 보며 담소를 나누는 선남선녀의
관광객들을 보며
마치 내가
영화 속에 혼자 들어가 있는
외지인처럼 느껴졌다.
맥주 한 모금을 더 들이켰다.
아직까지는 모두 얌전히 피피섬의
밤을 만끽하고 있었다.
맥주 한 병을 클리어하고
옆의 다른 비치 펍으로 이동했다.
Freedom bar
바들마다 살짝 느낌이 다르다.
한잔씩 하며 이동하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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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토닉을 주문하고 자리를 잡았다.
이곳은 비치배드와 테이블이 있어
더 편하게 바다도 보며 불쇼 공연도 볼 수 있었다.
저녁 8시 50분
지금 시간에는 Freedom beach bar가
조금 더 핫했다.
이곳에는 수영복을 입은 손님들로
꽉 차 있었다.
여성분들은 모두 비키니 차림이었고
웃통을 벗고 수영복 팬츠만 입은 남자분들
그냥 그 자연스러운 모습이 멋져 보였다.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은 모습
이곳에서는 너무나 자연스러웠다.
진토닉 한잔 두 잔
시간이 지나 사람들이 점차 많아졌다.
술이 점점 들어가게 되자
뻘쭘해하던 내 모습은
점차 페이드 아웃 되었다.
네 옆에는 홀란드에서 온 커플이
자리를 잡았고
Where you guy’s come from?
한마디 건네자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친구가 되었다.
친구들과 대화할 때는 몰랐는데
홀란드는 네덜란드였다.
네덜란드는 태국과 같이
왕족이 존재하는 입헌군주제
국가다.
즐거운 대화를 하다 보니 우리는 같은 배를 타고
오늘 도착해서 서로 놀라워했다.
네덜란드 커플 중 여성분 외모가
너무 뛰어나셔서
남자분에게 너 복 받았다고 말해주었다.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눈치였다.
여행에 대한 이야기
피피섬에서 가 본 곳도 공유했다.
인스타 팔로우도 하며
이야기 삼매경에 빠져 들었다.
내가 예전에 한 달 여행할 때 가본
끄라비와 코사무이에 대해 추천해 주었는데
이 친구들은 피피섬에서
크라비로 이동했고 코사무이 까지
방문했다며 사진도 보내 주었다.
점점 핫해지는 피피섬의 밤의 열기
우리는 그렇게 한잔 두 잔 술을
비워가며 많은 대화를 나눴다.
점점 사람들이 흥에 올랐는지
여행객 한 여성분이 무대 위로
올라가 막춤을 추기 시작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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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섬의밤#
#피피섬 혼자 여행#
#피피섬로데오#
#피피섬바복장#
#피피섬클럽복장#
셋이 빵 터져 재밌게 지켜봤다.
모두 몸이
근질근질한 듯하다.
불쇼 하는 분이 올라오자 그 여성분이
주저앉아 무서워했다.
불쇼를 하는 스텝분이 이번에는
여성분에게 불통을 주었고
신나서 통을 돌렸다.
반대로 스텝은 무서워하고 있었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다시
화려한 불쇼 공연이 시작되었고
뜨거운 열기와 함께
이번에는 두 분의
다른 여성분이 막춤을 추기 위해
무대로 올라갔다.
공연도 너무 멋졌지만
두 여성분들의 춤사위가 분위기를
더욱 후 큰 달아오르게 했다.
너무 자유스러운 분위기
어떤 여성분은 홀로 바다에 들어가
맥주를 마시며 바다를 바라본다.
동양인들과는 조금 다른
무언가 거침없고 얽매이지 않는
프리 한 모습이 너무 부러웠다.
홀란드 아니 네덜란드 친구들이
Slinky beach bar에 스테이지가
있다며 춤추러 가자고 했다.
친구들이 사귄 다른 친구들도 합세해서
비치 클럽으로 향했다.
12시가 되면 핫해지는 곳이다.
많이 붐비지는 않았지만
가볍게 맥주와 칵테일을 들고
스테이지에 모여 춤추는 이들이 점점 늘어났다.
나름 디제이도 있는 작은 섬의
핫한 비치 클럽에 빠져 들었다.
로데오기계가 있어 탈 수 있는데
처음에는 어디에나 그렇듯 눈치만 보며
대화만 하는 분위기가 계속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춤추는
사람들과 로데오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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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섬에서꼭해야할것#
#피피섬꼭가봐야할곳#
네덜란드 친구들도 도전했고
나도 도전했다.
생각보다 무척 어려웠다.
사람들의 해맑은 웃음소리와
신나는 음악
형광색의 조명들
밤바다의 향기
그렇게
피피섬 첫날밤은 천천히
지나가고 있었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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